A. 채무상담·저신용자 서민금융 지원
[경북도민일보] Q. 신용회복위원회는 어떻게 설립됐고, 어떤 업무를 하는 곳 인가요?
A. 신용회복위원회는 2002년 10월 카드대란 등 과중채무자 급증에 따른 정부대책의 일환으로 과중한 채무로 고통 받는 분들의 조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신용회복지원협약’으로 출범했습니다.
이 후 채무자를 위한 신용관리에 관한 상담 및 교육 등 공익적 업무수행과 채무조정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용관리전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 3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같은해 9월 법정기구로 재출범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가 과중해 상환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기연체자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조정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채무상담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전국 주요법원과 패스트트랙 협약 체결을 통해 신속한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지원(개인회생)을 받아 성실상환 하고 있는 분들이나 완제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소액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생과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전환대출 및 생활자금대출을 지원해 주는 대학생·청년층 햇살론 보증지원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끝으로 올바른 신용문화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군 부대,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 등에서 신용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권순학(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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