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올해 농식품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에 공모해 ‘ICT 융복합을 통한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7년 농식품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농식품 생산·경영·유통·소비 및 농촌분야에 ICT융복합 성과모델을 발굴·적용해 농촌 활력 증진과 농식품 산업의 미래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첨단기법을 도입한 시범모델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영주시를 포함한 5개 과제가 우선 선정됐다.

　ICT 융복합을 통한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스마트팜 및 농장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온라인 서비스 개발, 영농관리·운영 솔루션 도입, 가상 스토어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한 경영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도비 등 6억원 규모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시설을 활용해 ICBM 기반 스마트팜 재배 실습 시스템, 컨설팅에 필요한 생장·환경 계측 및 농장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귀농인들이 고가의 ICT장비를 도입하고도 효과적인 활용이나 다양한 작물의 생장환경에 맞는 운영·관리 기술 습득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