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심리적 물질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자조모임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초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심리적인 지지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출신국별 자조모임과 합창단, 탁구모임 등의 같은 목적을 가진 동아리 자조모임을 결성해 한국에서의 소속감과 자존감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무지개합창단(40명)이 각종 대회 입상과 함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물을 통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탁구를 통한 심신단련 및 대인관계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편 영덕군다문화지원센터는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활동 시 필요한 정보와 내·외부 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지와 조력자 역할은 물론 필요한 예산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조모임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족은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