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이경관기자
“책 속에서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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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봉사단, 열정적 지역문화알림이 역할 수행
▲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책을 통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의 양식인 책을 통해 사랑나눔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단.
 포은중앙도서관 봉사단은 안양숙 회장을 중심으로 1944년생 73세 어르신부터 1997년생 20살까지 다양한 연령대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반납된 책을 서가에 정리하고, 이용객들이 찾는 책을 신속적으로 찾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도서관 시설을 안내하는 등 지역 문화 알림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도서관 봉사는 복잡한 도서 분류표와 휴일 봉사로 어려움이 따르지만 150여명의 봉사자들은 즐거움 속에 봉사에 임하고 있다.
 1년동안 1000시간 봉사를 실천했다는 봉사자 김선남 씨는 “이용객들이 찾는 책을 신속히 찾아줬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책 속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황금자 씨는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며 “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포은중앙도서관봉사단 신혜령 총무는 “어머니를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 도서관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 역시 증후군이 있다. 도서관 봉사 하는 날이 언제나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신입 봉사자인 이연준 씨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도서관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양숙 회장은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단은 다양한 연령대가 봉사를 통해 소통하고 있어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며 “봉사자들의 표정을 보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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