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침탈행위 더이상 좌시 않겠다”
  • 이상호기자
“日, 독도 침탈행위 더이상 좌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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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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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포항지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가져
▲ 22일 포항청소년 수련관에서 ‘다케시마의 날 및 독도사랑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에서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가 대규모로 열렸다.
 22일 포항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및 독도사랑 노래자랑’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포항지회가 주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선학 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회사, 격려사, 일본망언에 대한 전국민결의대회, 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된 후 독도사랑노래자랑도 펼쳐졌다.
 대회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선학 독도사랑운동본부 포항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결의문 제창에서 이들은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외쳤다.
 이어 “역사교과서 왜곡을 즉시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베 일본총리는 망언을 중단하고 총리직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스스로 만천하에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대통령 후보시절 독도를 방문한 만큼 독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면서 “일본은 독도 인근 해상의 어업자원과 에너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독도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지 않고 불법행위를 계속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가 명백하다”면서 “현재는 일본이 교과서에도 독도를 일보영토로 표기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뭉쳐 독도를 당당하게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2월 22일은 일본이 억지주장을 하는 날이고 갈수록 망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행위를 더 이상 가만히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선학<사진> (사)독도사랑운동본부 포항지회장은 국민 모두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국민들이 가슴속에는 독도를 생각하고 있지만 큰 관심이 없는 것을 많이 느낀다”면서 “일본의 불법행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국민 모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포항에 독도사관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포항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폐교 1곳을 독도사관학교 부지로 쓸 계획이다”면서 “전국 최초로 포항에 독도사관학교가 건립되면 독도역사와 독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전시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지회장은 “포항지회 운영을 모두 자비로 하고 있는데 독도관련 행사를 할 때마다 규모가 적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경북도와 포항시가 독도행사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본이 독도를 계속 침탈하려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고 독도홍보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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