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컬링여자팀을,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올해 강원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는 남자컬링팀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체육회는 이 팀들이 연이은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은 지난 19일부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카타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을 연달아 제압하는 전승행진을 기록해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메달권에 한껏 가까이 진입하고 있는 여자컬링팀은 24일 오후 6시 중국과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경북 남자컬링선수들도 컬링 전통강호 노르웨이와 종주국 캐나다를 1, 2차전에서 연거푸 이기며 승기를 잡는 등 6전 전승 조1위로 이번 대회의 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컬링이 한국컬링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의 꿈을 경북이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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