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경비 대비 2배 경제효과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소방서가 지난해 화재진압 활동을 통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이 약 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201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13명(사망 1, 부상 12), 재산피해 36억원(부동산 12억, 동산 24억)과 화재로 85동 12만9000㎡이 소실돼 이재민 48명이 발생했다.
경북도내 17개 소방관서 중 화재 발생건수가 네 번째로 많고, 재산피해액은 두 번째이다. 이중 재산피해 금액을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화재 대상 가치금액-화재피해액)으로 추계한 결과 약 88억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한 화재진압활동을 통해 화재출동 운영경비(차량유지비 등) 대비 2배의 경제효과 거둔 셈이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투입예산 대비 2.6배의 경제효과를 거둬 약 3300억원의 재산피해 경감효과를 발생시켰다. 이는 화재 1건당 약 1억3000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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