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사 대상 37.7%만 채용 뜻 밝혀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올해 포항지역의 60% 넘는 기업들이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37.7%가 채용할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7%와 비슷한 수준이다.
나머지 62.3%는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
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7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사업 진출(14.8%)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경영실적이 5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력 채용시 48.5%가 고용센터의 채용지원서비스를 희망했다.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고용의 안정성(44.4%)을 꼽았다.
구인난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일자리 인식 변화(각각 27.4%)가 꼽혔다.
이직방지를 위한 방법은 근무환경 개선(38%),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16.4%), 금전적인 보상(12.7%)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