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거리 멀어도
情·예의 중시 문화 같아”
  • 김진규기자
“한국-이란 거리 멀어도
情·예의 중시 문화 같아”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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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 이란 국민가수 모함마드 에스파하니와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공동 홍보대사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오는 11~14일까지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리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홍보대사로 배우 박은혜<사진>가 선정됐다.
 경주시-이스파한시 공동사무국은 한류의 원조 드라마 ‘대장금’과 드라마 ‘이산’에 출연한 배우 박은혜는 이란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단아한 한국의 여성상을 대표할 수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은혜는 “우리나라와 이란은 비록 먼 거리에 있지만, 사람 간의 정과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적 코드가 비슷하다”며 “이번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홍보대사로서 한국의 문화와 경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배우 박은혜와 함께 이란의 국민가수 모함마드 에스파하니가 공동 홍보대사로 나서 양 국가와 도시 간 우호협력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이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 가수로서 지금까지 총 16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수차례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이란 최고의 국민가수로 유명하다.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과 경주를 꼭 방문하여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박은혜와 모함마드 에스파하니는 11일 체헬소툰 궁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나란히 입장해 양 국가를 대표해 축하인사와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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