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산고로쇠 장’ 향토음식 상품화 가능성 열어
  • 허영국기자
울릉 ‘우산고로쇠 장’ 향토음식 상품화 가능성 열어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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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평리마을서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 장 담그기 교육
▲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들이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장 담그기 손맛을 전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지난 8일 울릉군 북면 평리마을에서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일반적인 재료 외에 섬지역 특산품인 ‘우산고로쇠’ 수액을 사용해 장을 담궜는데, 풍미가 뛰어나 새로운 향토음식 상품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태숙씨(슬로푸드 울릉지부 회원)는 우산고로쇠 수액이 타지역 고로쇠 수액과 비교해 당도가 2배 가까이 높고, 피라진(Pyrazine) 성분이 풍부해 진한 인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 첨가된 우산고로쇠 수액 때문에 된장향은 풍미가 뛰어난다는 평이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우산고로쇠의 다양한 활용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슬로푸드를 테마로한 향토음식을 계속 개발해 농업소득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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