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전징후 관심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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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전징후 관심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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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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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매년 신학기 3~4월에는 새 친구 탐색시기 및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북경찰이 2016년 이 기간 동안 집계한 통계로 117센터 신고는 25% 학교폭력 발생현황은 30%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 기간을 학교폭력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징후는 부모님의 사소한 관심으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다며 학교가기를 싫어하거나 지각이나 조퇴가 잦아진다.
 용돈을 요구하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말 없이 돈을 가져간다.
 엄마나 동생 등 만만한 대상에게 폭력을 쓰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
 돈 씀씀이가 커졌다

 사주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있어 물어보면 친구에게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이유와 핑계가 많고 과도하게 자존심이 강하다.
 위의 행동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의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자가 혹은 가해자가 아닌지 의심해보세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대처하세요.
 피해자에겐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로 당당히 맞서되 어려울 경우 자리를 피한 후 반드시 선생님이나 학교전담 경찰관, 부모님에게 알리도록 지도하세요.
 가해자에겐 역지사지, 상호존중, 생명의 존귀함, 준법의식을 가르치세요.
 학교폭력 가해자는 탈선의 시작,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자녀도 학교 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재호(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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