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내 분권형 개헌·2년6개월 이내 통일 등 공약 제시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김순권(73) 한동대 석좌교수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교수는 15일 포항시청을 찾아 “대통령이 되면 3개월 이내에 분권형 개헌을 하고 1년 이내에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겠다”며 “또 2년6개월 이내 통일 한국을 만든 후 3년째 되는 해 깨끗히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370일 동안 59차례나 방문했다. 나보다 북한의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며 “얼어붙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 몸을 받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 출마는 오랜기간 숙고와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은 후 결심했다”며 “지금은 돈도 조직도 없지만 8000만 민족이 하나 돼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삶의 가치고 목표”라고 했다.
김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 포항시 북구 청하면 통일옥수수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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