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협의회 구성·운영키로… 내일 첫 공식 회의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협의회 구성은 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용역을 시행했지만 유통종사자 및 지역 간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시는 우선 2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첫 공식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북구청과 유통종사자 대표 13명 및 건축, 도시계획, 농산물유통, 갈등관리 관련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돼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도출 될 때까지 운영하며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약 35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 국비 지원 없이 시 예산만으로 추진하기에는 재정 여건 상 어려운 면이 많아 이번 추진협의회의 운영이 성과를 낳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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