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署, 교통시설물 변경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원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만촌네거리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섬 횡단보도 4곳을 고원식으로 변경, 설치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결합한 형태로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고, 횡단보행자의 위치를 지면에서 약 10cm가량 높여 시인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 중인 교통시설물이다.
최근 3년간 만촌네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72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자체인 수성구청에 협조를 요청해 고원식횡단보도 설치와 함께 인도를 상향조정하는 등 교통약자 보행편의를 향상시켰다.
최경희 교통과장은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가장 좋은 사고예방은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인 만큼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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