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수협 간담회 참석…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의견 청취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어민과의 소통 공감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구룡포수협 어업인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구룡포수협의 현안 사항 및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의회 이정호의원, 포항시의회 정석준, 서재원의원과 구룡포수협 김재환 조합장 및 이사 10명, 대의원 11명 등 총 30여명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환 조합장은 “150억원이 투입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연구, 가공, 판매, 체험시설 등이 집적화 된 수산물 가공 공동 기반시설로써 어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원활한 추진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어민들의 고충뿐만 아니라 구룡포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구룡포는 포항의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수산 전진기지로 주변의 경관과 바다 조망을 해치지 않고 각종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폐어망과 어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룡포항의 환경정비와 시정 전반에 대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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