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유유산,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 만든다
  • 김우섭기자
경북 고유유산,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 만든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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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일무이 경북관광 10대 콘텐츠 선정·명소로 육성
▲ 사진 위쪽부터 안동 월영교, 청송 백석탄, 봉화 하늘다리.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유일무이 경북관광 10대 콘텐츠를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경북은 신라와 유교, 가야문화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3대 문화권과 전국 최다(20%)를 자랑하는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3점)을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고장이다.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청정 동해안 1000리, 자연·생태자원의 보고인 웅장한 백두대간과 생명과 역사의 강 낙동강 700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경북에서만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10개 관광자원으로 △안동 월영교 △예천 윤장대 △의성 아기공룡발자국 △경주 첨성대 △경주 문무대왕릉 △포항 상생의 손 △청송 백석탄 △울진 금강송 △봉화 하늘다리 △포항 해병대 캠프가 있다.
 국내 최장 목책교로 안동댐을 가로지르고 있는 ‘월영교’는 계절마다 벚꽃과 녹음, 단풍, 하얀 눈에 둘러싸여 색다른 묘미를 주며 밤안개와 운무에 휘감긴 월영교의 야경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제오리에 있는 45도 정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3m 높이의 바위면 표면에 300여개의 ‘아기공룡 발자국 화석’이 듬성듬성 나 있다. 약 1억년 전에 공룡들이 강가의 뻘밭을 산책하다가 남긴 발자국이라고 전해진다.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위치한 ‘백석탄’은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내라는 지명의 뜻처럼 수천, 수만년의 시간이 깎고 다듬은 흰 바위계곡에 백옥처럼 흰 바위들이 길게 펼쳐져 있어 멀리서 보면 흰 눈이 덮인 듯 이채로운 풍경을 뽐낸다.
 경북도는 △안동·예천의성(제1테마) △포항·경주(제2테마) △봉화·울진·청송(제3테마) 등 테마별로 2~3개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코스를 개발하고 시범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자원별 연계상품 발굴 및 관광코스 개발, 드라마, 영화 등의 촬영지 및 연예인 특별 이벤트 추진, 대표 기념품 및 캐릭터제작, 포토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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