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가르면 하늘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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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가르면 하늘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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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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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포해수욕장,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 완비
플라이피쉬·수상스키·웨이크 등 체험 인기

 
# 해양레포츠의 낙원 `칠포’
 
드넓은 동해 바다를 정원으로 안고 있는 칠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지역 지정 
해수욕장에서는 전문 강사에게 해양 레포츠를 직접 배우고 또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해양 레포츠 마니아들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낭만, 휴식 그리
고 해양 레포츠까지! 바다가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포항지역 해수욕장에서 만끽 해 
보자!
 
칠포해수욕장 칠포해양레포츠센터에는 플라이피쉬,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모터 보트, 땅콩 보트, 패러 세일링 등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다이내믹한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 플라이 피쉬
기존 바나나보트와는 달리 물에 빠지지 않고 공중으로 떠올라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플라이 피쉬는 일명 나는 가오리, 물고기란 뜻으로 4~6명 정도 타기에 적합하며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스포츠며 비교적 안전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바나나보트의 진보화 된 튜브 보트이다.
해상에서 바나나보트와 원리는 똑같으나 해상 위를 점프하거나 순간적으로 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스릴 또한 해양 레포츠 의 어느것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 인기도 날이가면 갈수록 올여름 최고의 해양 레포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모터보트
시속 80~100km로 바다 위를 쾌속 질주하는 모터보트는 몸을 직접 움직이는 종목이 아니므로 운동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빠른 스피드로 스트레스를 털어 버리기에는 단연 으뜸인 해양 레포츠이다.
또, 전문 조종사의 배를 타는 것이므로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속도감을 맛 볼 수 있다.
다른 해양 레포츠와는 달리 면허증이 있어야 운전이 가능하므로, 칠포레포츠센터에서는 안전 차원에서 장비 자체의 렌탈은 하지 않는다.
스피드를 즐기는 용도 이외에 낚시,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등 파생되는 다른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해양레포츠 마니아라면 면허취득 및 장비 구입을 고려해 볼만하다.
 
■ 바나나보트
워터슬레이는 스피드 보트가 특수 고무소재로 만들어진 바나나 모양의 무동력 보트를 초고속으로 끌어 수면 위를 달리는 것으로,
박진감 넘치는 가운데서도 매우 아기자기한 재미를 맛 볼 수 있는 해양 스포츠이다.
5~10인이 한번에 타며, 이리저리 몸을 돌려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재미, 속도가 붙어 무동력보트가 솟구쳐 올라 튕겨 날아오르는 기분 등은 일상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바나나보트만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서로 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이 필요한 스포츠로 가족, 동료간 친목을 다지기에 더없이 좋은 종목이다.
 
■ 수상스키
설원에서의 짜릿한 질주의 쾌감을 물 위로 옮겨 놓은 수상스키는 그 힘과 스피드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가장 인기있는 해양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렵고 위험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스포츠보다도 안전하며, 기본요령만 터득하면 의외로 쉬운 운동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물 위를 질주할 때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므로 균형감각을 발달시켜 줄 뿐 아니라 근육강화와 온몸 운동의 효과가 크다.
처음 시작해서 어느 정도 탈 수 있게 되면 방향전환, S코스, 주행방법 등의 기술을 익히게 되며, 더욱 실력이 쌓이면 두발 스키에서 외발 스키로 바꿔 타며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다.
 
■ 웨이크보드
눈 위에서 타는 스노우 보드와 비슷한 즐거움을 주는 웨이크 보드는 물 위에서 점프, 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스릴 만점의 해양 레포츠.
원래, 웨이크란 보트의 프로 펠러에 의해 보트 뒤쪽으로 남은 V자 형태의 한 쌍의 물 자국을 말한다. 웨이크 보드는 이 웨이크의 파도를 이용, 다양한 동작을 즐기기 쉽도록 고안된 것으로 수상스키의 한 종류인 트릭 스키와도 비슷하나 트릭스키에 비해 보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보드가 크고 무겁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
파도가 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보트가 끄는 서핑보드’라고 이해하면 된다.
수상 스키보다 다소 저속으로 배우기가 쉽고 응용 동작이 매우 다양해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노우 보드를 타시는 분이라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다.
 
■ 제트스키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물 위의 모터 사이클 제트스키는 무엇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스피드에 의한 스릴과 쾌감이 만점인 레포츠 종목.
10분 정도 조작방법을 익힌 후 안전요원의 지시만 잘 따른다면 수영을 못하더라도 비교적 쉽게 배워 볼 수 있다.
출발, 직선 승선, 조종, 균형의 4가지 기본기를 익힌 후 앉아서 타는 법과 서서 타는 법 등 기본적인 동작을 익히게 되면 점차 점프, 급선회, 수중 잠향 등 고난도 기술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바람처럼 쾌속질주하는 제트스키만의 재미다. 이밖에도 바다레프팅, 패러세일링, 땅콩보트, 윈드서핑 등 바다레포츠를 경북 동해안지역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다.
※ 도움말 주신 분 : 칠포해양레포츠 신종찬 대표.    /강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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