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의 과속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도의 경우 과속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593건이나 이중 사망사고는 166건으로 치사율이 27%에 달한다.
이는 중앙선침범 사고에 비해 무려 24%정도 높은 실정이다.
과속은 운전자들의 급한 성격, 급한 용무나 본인의 운전 능력 과시, 자동차의 높아진 성능 등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주 원인은 운전자의 습관적인 운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무인단속 장비에 적발된 운전자들 대부분은 1~2건이 아닌 수십 건의 과태료 미납자며 그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도 많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전국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사업 11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 6개월 전후에 대한 조사 결과 △30Km/h 하향구간:교통사고건수 20.6% 감소, 사상자수 34.4% 감소
△50Km/h 하향구간:교통사고건수 15.6% 감소, 사상자수 44.6%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도시지역의 50Km/h 이하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정책을 추진 중이며 경북지역 도시지역 제한속도를 60→50Km/h, 또는 30Km/h로 하향 조정하고 과속무인단속장비를 이용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전자분들도 이제부터는 안전속도를 유지하시고 과속으로 사상자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한 속도로 운전하시기를 당부 드린다.
이동식(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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