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연수생 20명 선진행정 교육 위해 찾아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의 연수생 20명이 경산시보건소를 찾았다는 것.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됐다.
지난 2~29일까지 28일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20명의 연수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 및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경산시보건소를 찾은 동남아 연수생들은 보건위생·건강증진업무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상호 토론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틴 맨도자 핀(필리핀) 씨는 “경산시의 보건위생정책은 놀라울 정도로 선진화돼 있다”면서 “경산시의 앞선 보건위생정책을 필리핀의 농촌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시의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 인사들의 방문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5년 10월과 지난해 4월에 베트남 라오까이성 보건 전문인력 31명이, 지난해 7월에 ‘KOICA 글로벌연수단’ 10개국 14명이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산시를 찾았다는 것.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 업무 추진상황을 살펴본 외국 인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보건위생도시 경산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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