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콩요리 시식·고추장 체험 투호 놀이 등 즐길거리 다채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부석태 전통된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지난 15일 영주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영농법인 사랑의부석태된장은 지난 15일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서 영주특산농산물인 ‘제4회 부석태(영주콩)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펼쳐진 남대리는 경북도의 유일한 한강 발원지이자 경상도·강원도·충청도의 3도 접경지역이다.
전통된장 체험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건져 개인별로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직접 담아 보는 체험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전통된장담기 체험을 신청한 60여가구 가족들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에 이어 부대행사로 전통콩요리 시식·전통고추장 체험·지게체험·굴렁쇠 체험·투호놀이·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된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황채원(56·여·경기 구리시)씨는 “일년내내 부석태로 직접 담근 된장을 먹고 있다”며 “매년 온 가족이 참여해 된장도 담그고 부석사도 둘러볼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신서윤 사랑의부석태된장 대표는 “행사를 통해 부석태가 전국 최고의 명품 콩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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