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高 ‘교내 대안교실’ 눈길
  • 정운홍기자
안동 영문高 ‘교내 대안교실’ 눈길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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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개인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 운영·자발적 학습 유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영문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기를 살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 내 대안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학교 내 대안교실 학생들의 자율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 부원들이 NCS 국가 직무능력표준 바리스타 2급 자격이론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
 학교 내 대안교실이란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일반학급과 구분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영문고는 대안교실 학생들 중 8명 희망학생들이 바리스타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이라는 자율동아리를 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후원으로 구성했다.

 영문고는 지난달 16일 커피킹덤협동조합과 협약식을 가진 후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동아리활동을 8명 중 3명의 학생이 이론시험에 도전해 전원 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동아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규수업시관과는 다른 수업태도를 보이며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10일 동안 도서관에서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론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처음 도전한 자격증 공부를 통해 얻은 성과에 감사를 느낀다”며 “5월에 있을 이론시험에 도전하는 5명의 부원들이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아메리카노랑 동아리부원들은 다음달과 6월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고 오는 9월에는 합동아웃리치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문고는 2013년부터 학생들의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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