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장거리 운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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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장거리 운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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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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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장거리 운전이 많은 시기다.  휴가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왠지 설레임과 기대를 동반하여 몇 일간 만이라도 심신의 여유를 갖게 하는 보약과 같은 것이다.때문에 어느 정도의 교통불편을 예상하고 그 과정을 휴가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장시간의 극심한 정체와 자동차 고장, 사고 등으로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빼앗긴다면 즐거운 추억보다는 계획은 계획대로 끝나는 단순한 나들이가 될 지도 모른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알찬 계획이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대한 즉시성 있는 대처가 여행의 참맛을 살리게 한다.
 이미 가입한 보험회사의 전화번호를 알아 타이어펑크나 고장시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점과 가고자 하는 노선별 교통상황과 기상상황을 교통방송(TBN)을 통하여 수시로 알아보는 일은 가족의 안전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이다.
 또,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운행을 대비하여 손전등, 삼각대, 신호봉까지 갖추는 센스와 제동등의 정상작동 확인은 사고방지와 직결된다.
 또한 여름철 운전은 운전자가 빨리 피로감을 느껴 졸음운전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운전자와 동승한 사람은 운전자와 대화를 주고받아 졸음운전이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과 교대운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휴양지에서의 내 편의위주의 주차와 차내 어린이 장시간 대기, 차문 시정상태의 불량은 다른 범죄의 양산과 어린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즐거운 휴가는 가족의 협동과 안전한 교통생활 속에서 이루어진다.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즐거운 여름휴가! 이제부터 즐기보자.
 이규선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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