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국민의당 포항시선거대책위원회 권오만 위원장이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성범죄를 공동 모의하고 여성을 비하한 책임과 국정을 농단해 국민의 신뢰를 배신으로 갚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안보관을 밝히지 않는 문재인 후보는 적반하장격으로 종북몰이 피해자라고 하고 있다”면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해온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포항시당이 안 후보의 미래비전을 포항에서 꽃피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포항에 제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항을 기존의 항만·항공·철도 인프라에다 스마트한 융합기술을 결합한 유라시아와 환동해 중심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