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 가장 설레고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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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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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앨범‘The 20th Anniversary’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젝스키스 멤버들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리더 은지원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옐로우 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젝키로서는 처음 내는 기념 앨범이다. 20년 만에 젝키로 기념 앨범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베스트 음반과는 다르게 신곡을 두 곡 추가해서 새로운 형태의 기념 음반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97년에 데뷔할 때보다 더 설레는 것 같다. 활동한 지 20년 됐는데 20주년이 가장 기대되는 활동이고 설레는 활동이지 않나 싶다”며 “굉장히 잘 될 것 같다는 느낌도 온다. 현석 형님께서 신경도 많이 써주고 직접 뮤직비디오 편집도 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젝키가 뮤직비디오 운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다. 젝키 4집 뮤직비디오를 괌에 가서 찍었는데 통째로 날린 기억이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스로도 만족하고 멤버들도 잘 나와서 설레고 기대되는 앨범이다”며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신경 써줘서 노래도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성훈은 “나의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현석이형이 있는 YG에서 20주년을 맞아서 뜻깊다. 꿈 같은 게 현실이 되니까 마냥 행복하다”며 “2017년에 20주년을 YG에서 젝키가 어떻게 꾸려나갈지 우리도 설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해에는 젝키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재진은 “고2 때 올라와서 서울에서 보낸 세월이 더 길어졌다. 이제부터는 젝스키스로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20주년이라는 게 거창하기는 한데 좋은 일 만큼 나쁜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다. 20주년을 우리가 만든 건 아닌 것 같고 팬들이 만들어준 해인 것 같다. 그래서 20주년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 것 같아서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수원은 “작년에 낸 건 리앨범이었다. 새로운 곡과 앨범으로 방송 활동을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며 “뮤직비디오 두 편까지 해서 심혈을 기울였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27일에 20주년 기념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했다.
신곡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를 비롯해 지난해 말 발표한 ‘세 단어’, 또 리마스터 버전의 ‘연정’, ‘무모한 사랑’, ‘Say’, ‘너를 보내며’, ‘컴 투 미 베이비’, ‘배신감’, ‘사랑하는 너에게’, ‘그날까지’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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