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 흡연율 감소 목표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교육청은 2020년까지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현재 7.1%인 청소년 흡연율을 5.1%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흡연예방계획을 수립해 일선학교에 전달했고 학교에서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흡연예방교육, 흡연학생관리 및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흡연예방홍보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및 특화사업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흡연학생의 조기발견 및 관리 방안으로 단계별 흡연학생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1단계 흡연예방교육 및 학생관찰 실시, 2단계 금연상담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3단계 흡연예방관리 전문기관인 금연지원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흡연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 운영,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학교 담당교사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 관계자 연수도 실시했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체계적인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으로 청소년의 흡연진입을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각 학교들이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