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한방 도시 영천이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 선정이 되면서 영천시가 한방산업의 고도화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추력을 얻게 됐다.
영천시 한방문화지구(영천시한방로 268-8) 내에 건립하게 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고 영천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운영한다.
대학교의 약용작물 검사기능과 한방 인력양성, 본초학 교육 기능 등을 연계 통합한 운영으로 약용작물의 산업화 지원 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영천시는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천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30%가 유통되고 있는 전국 최대 약초집산지로 거래약종이 400여종에 이른다.
연간 7000t, 금액으로는 600억원 규모의 유통량을 자랑하는 약초유통시장으로 한방특구 지역이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한방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우리나라 한방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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