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35세 이하 청년에 제공… 우수매장 정식 입점도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14년부터 청년창업휴게소 제도를 통해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휴게소 매장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고 영업이 잘 될 경우 창업 밑천도 확보하라는 취지이다.
2014년 29개 매장이 운영되기 시작해 올해 모두 64곳 휴게소 93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 조성됐으며 342명의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기간의 매장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매장에 대해서는‘우수창업자 인증서’를 주고 인근 휴게소에 정식 매장 입점도 주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청년창업매장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주어졌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객들도 기존의 휴게소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상품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휴게소 청년창업매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비용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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