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공간으로
  • 유호상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공간으로
  • 유호상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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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35세 이하 청년에 제공… 우수매장 정식 입점도
▲ 한국도로공사는 청년들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14년부터 청년창업휴게소 제도를 통해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휴게소 매장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고 영업이 잘 될 경우 창업 밑천도 확보하라는 취지이다.
 2014년 29개 매장이 운영되기 시작해 올해 모두 64곳 휴게소 93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 조성됐으며 342명의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에게는 매장 및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초기 임대료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최장 2년간 창업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기간의 매장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매장에 대해서는‘우수창업자 인증서’를 주고 인근 휴게소에 정식 매장 입점도 주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청년창업매장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주어졌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객들도 기존의 휴게소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상품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휴게소 청년창업매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비용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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