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요령 개정으로 후보기업군 989→3337개로 대폭 확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18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뿌리산업 활성화와 전문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최근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에 관한 운영요령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등 뿌리산업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업체에는 최대 1억원이 지원되는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등 인력지원사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기술력이 우수한 소규모 뿌리기업(1~20인)의 전문기업 지정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은 “이번 운영요령 개정으로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가능성이 있는 후보기업군이 기존 989개에서 3337개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지정 신청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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