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항공기, 7월 뜬다
  • 이상호기자
에어포항 항공기, 7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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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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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포항본사 사무실 개소… 본격 업무 돌입
▲ 에어포항 소속으로 운영될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에 만든 50인승 CRJ-200기종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형항공사 ‘에어포항’ 소속 항공기가 7월말부터 본격 운항될 전망이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김포공항 인근에 에어포항 서울사무실이 개설된데 이어 지난달 17일 포항본사 사무실도 포항상공회의소 옆 건물에 개소, 업무를 시작했다.
 포항본사 사무실 인력은 20명, 서울사무실은 30명으로 총 50명이 에어포항 업무를 보고 있다.
 에어포항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 공군예비역 고덕철(65)씨로 포항본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현재 에어포항은 국토부의 소형항공운송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 이달 중으로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승인이 떨어지면 국토부에 항공기 운항증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늦어도 7월초에는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에서 만든 12년된 50인승 CRJ-200기종 2대를 도입한다.
 1대는 다음달 김포공항으로 들어오고 나머지 1대는 7월초 들어온다.
 포항시는 7월말에는 무조건 항공기를 띄운다는 방침이며 노선은 포항-제주 1일 왕복 3회, 포항-김포 1일 왕복 2회로 계획하고 있다.
 요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포항-김포를 오가는 대한항공 요금보다는 저렴할 것이다는 것이 포항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에어포항 한·중 공동설립이 무산됐다. 한국 동화전자가 51억원, 중국 측이 49억원을 출자할 예정였으나 중국 측 포기로 동화전자가 설립금 100억원을 모두 출자하기로 해 설립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에어포항 운영이 시작되면 오는 2018~2019년에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항공사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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