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40여명, 지도회·청년회 회원과 안동 여행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는 최근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과 함께 안동 일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포항향청 지도회의 마리아의 집 가족나들이 행사는 매년 승계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27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오월의 산책’이란 행사명으로 신체적·환경적 이유로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삶의 활력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하회마을의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을 두루두루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도 관람했다.
이상만 포항향청 청년회장은 “안동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올 기회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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