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洪, 스트롱맨 아닌 스프링맨”
  • 손경호기자
바른정당 “洪, 스트롱맨 아닌 스프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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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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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금수저 2세’ 글에 맹공… “한국당은 불타는 플랫폼”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바른정당은 지난달 31일 연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른정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에게 맹공을 가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낸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른정당을 더불어민주당의 ‘3중대’로 지칭을 했고, 전날(30일)에는 “금수저 물고 태어나 서민코스프레나 하는 금수저 2세 정치인들이 이끄는 사이비 보수 정치세력”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세연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홍 전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노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불안감이나 초조감에서 오는 히스테리가 위험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트롱맨 컴플렉스”라고 비판했다.
 김 사무총장은 “홍 전 지사는 보수통합을 위해 바른정당을 다시 흡수해야 한다고 망언수준의 이야기를 했다”며 “망해가는 집에서 누가 누구를 흡수한다는 것인지 상황인식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키아가 망해가던 시점에 노키아 CEO는 불타는 플랫폼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했다”며 “지금 한국당은 불타는 플랫폼이다. 살아남는 방법은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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