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기업준공식 불우이웃에 전달
김천의 한 기업이 공장 준공식을 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김천시 대광동 대광농공단지에 입주한 ㈜유앤비오피씨(대표 이화락)는 23일 쌀 2000㎏(시가 450만원)을 김천시에 기탁했다.
이 쌀은 프린터 부품 제조업체인 유앤비오피씨가 14일 준공식을 할 때 축하객 300여명으로부터 꽃 대신 기증받은 것.
유앤비오피씨는 김천시에 지역의 불우이웃에 나눠 줄 것을 요청했고, 쌀을 기탁받은 김천시는 차상위 저소득계층 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유앤비오피씨 관계자는 “공장을 이전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쌀을 받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에서 김천으로 이전한 유앤비오피씨는 종업원 약 6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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