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진영환)와 대구FC엔젤클럽은 지난 16일 대구FC 프로축구단의 발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상의는 엔젤클럽의 후원릴레이에 참여하고 회원기업의 대구FC 엔젤클럽 회원가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FC 엔젤클럽은 홈경기 입장권 및 응원도구를 지원하고 홈경기 시 ‘대구 상공인의 날’을 지정,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구FC 프로축구단의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기업들이 대구FC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에도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선수단도 좋은 경기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기업에 큰 희망과 기쁨을 안겨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도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가 축구를 통한 대구사랑 대열에 합류해 주시는 것은 대구FC는 물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며 “대구FC가 유럽의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