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車 부품산업 발전 머리 맞대다
  • 김홍철기자
경일대, 車 부품산업 발전 머리 맞대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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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 관계자 참가, 산업 현황·발전 방안 등 논의
▲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일대는 최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장호경 대구창조경제연구회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등 대구경북 주요지역 인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의 ‘자동차 부품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 주제 발표에 이어 ‘대구·경북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김병수 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이 핵심”이라며 “자동차 산업과 다른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ICT 산업과 융합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라며 “이를 집중 육성하는 것은 침체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포럼은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대구시와 경상북도와의 관·학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80여 개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있는 대구는 자동차 부품 생산이 제조업의 22%를 차지하며 지역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집중 육성해 대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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