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오스트리아 9개 기업 파견… 421만달러 수출상담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마드리드), 오스트리아(빈)에 무역사절단 9개 기업을 파견해 총 50건, 421만달러(48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마드리드에서 28건(364만달러), 빈에서 22건(57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하는 등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스페인에서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제조업체 A사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진행된 대구 K-Beauty Plaza에 대구 5개 화장품 업체와 함께 참여, 특히 구미 A사가 주목을 받아 현지 화장품 수입업체와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고경도 보호필름을 제조하는 C사는 미국, 일본에서 필름을 수입해 유럽으로 배급하는 기업체에서 제품 성능에 크게 만족해 C사 제품으로 대체의향을 전하며 수출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밖에 360도 전방위 스마트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D사도 인증작업 후 수출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 내 자동차 생산량 2위의 스페인 자동차시장의 우리기업 진출을 위해 스페인 자동차부품 박람회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등 마드리드 무역관과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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