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사)한국국악협회포항지부는 오는 10월까지 야외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에 한국국악협회포항지부가 경북도 주관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 첫 공연은 지난 1일 구룡포 아라광장 야외상설공연장에서 한국국악협회포항지부가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국악 ‘꽃의 동화’를 선보여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흔히 아는 국악이 아닌 미디어아트와 함께한 공연에 관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8일 오후 8시 구룡포 아라광장 야외상설공연장에서 창작국악그룹 ‘사이’가 비보이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판놀음’을 선보인다.
9월 23일 동해안별신굿보존회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2-1호인 ‘동해안별신굿’을 9월 30일 백솔소리마당과 손현무용단이 ‘시와 가곡 그리고 우리춤-바람의 날개’를 공연한다.
10월 7일에는 동초제판소리보존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소리공감-4人4色’을 14일에는 극단 자갈치가 ‘신 수궁뎐’을, 21일 강령탈춤보존회가 ‘강령탈춤 한마당-춤추는 사자’를, 28일 맏뫼골놀이마당 한터울이 ‘About The 1500’을 선보인다.
야외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7~9월까지 하계기간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과 문화소외 지역인 구룡포 지역민들을 위해 구룡포 아라광장 야외상설공연장에서 공연하며 10월 한 달간 4차례 공연은 환호해맞이공원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원만 한국국악협회포항지부장은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통해 전통예술의 저변확대와 함께 신진예술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포항시민들에게 우수한 우리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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