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철우 최고위원, 홍준표와 영남중 선후배 최측근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철우 의원은 당의 대표적 ‘전략통’으로 꼽힌다.
경북 김천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사무총장 직을 맡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최고위원은 대구 영남중 선후배이자 당시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대표와 긴밀한 인연을 맺으며 홍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렸다.
이 최고위원은 국가정보원 출신의 대표적인 ‘안보통’이기도 하다. 지난 박근혜 정부시절 사드를 성주에 배치할 당시 지역의 반발에도 찬성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상주시에 위치한 화령 중·고등학교와 의성군의 신평중학교, 단밀중교 등에서 교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85년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공채에 합격해 본격적인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2005년 이사관을 끝으로 퇴임한 이 최고위원은 경북 정무부지사를 거쳐 18대 총선 당시 고향인 김천으로 출마,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는다.
이 의원은 18대, 19대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으며 이외에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국정원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민간인불법사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지냈다.
20대 국회에 들어서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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