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상반기 3조2000억 투자유치 開道 이래 최대 실적
  • 김우섭기자
경북도, 올해 상반기 3조2000억 투자유치 開道 이래 최대 실적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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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사와 MOU·제조업 90%, 일자리 5047 신규 창출 성과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3조201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504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6조2072억원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로 올해 경북도의 투자유치는 개도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MOU를 체결한 39개사의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1차 산업이 6개사 293억원, 2차 산업이 30개사 2조1972억원, 3차 산업이 3개사 2110억원으로 제조업 비중이 90.1%를 차지해 투자유치 목적에도 부합하고 있다.
 업종별 실적은 기계금속 1조817억원, IT전기전자 5487억원, 자동차부품 1791억원, 화학 2333억원, 에너지 2129억원, 관광서비스 820억원, 기타 998억원이다.
 특히 상반기 중  SK머터리얼즈는 반도체 산업용가스에 1508억원, 아진산업은 자동차부품에 1211억원, 삼광오토모티브는 휴대폰부품에 1050억원, 청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에 1290억원을 투자하는 등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2개사 1조653억원, 구미  3개사 5321억원, 경산 12개사 3261억원, 영주 2개사 1538억원, 의성 4개사 1450억원, 안동 4개사 868억원이며 경주·영천·상주·고령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도레이BSF 4645만달러, 도레이첨단소재 4270만달러, 에스케이쇼와덴코 917만달러, 엑세스바이오코리아 1280만달러, 한국열연 1425만달러, 라코 9920만달러 등 이차전지, 탄소, 반도체가스, 의료용품 등 신성장산업 등에 상반기 중 14개사 총 2억48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유치도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2600만달러, 미국 1억1200만달러, 독일 800만달러 등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유치가 감소해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상황에 맞춰 외자유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경북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지원 등 성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으로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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