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케익 만들었어요”
  • 추교원기자
“아빠와 함께 케익 만들었어요”
  • 추교원기자
  • 승인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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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진성초 체험활동… 17가정 40명 소통의 장 펼쳐
▲ 경산 진성초등학교 학생들이‘도란도란 어울림 진성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함께 케익 만들기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진성초등학교는 7일 학부모회 주관으로‘도란도란 어울림 진성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함께하는 케익 만들기를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17가정, 40여명의 아빠와 자녀가 참여한 이번 가족체험활동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사랑의 장이 됐다.
 이번 가족체험활동은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자녀들의 학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빠들의 아쉬운 마음을 생각해 일과후(오후 7시부터 9시까지)로 시간을 마련했다.

 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재료를 섞고, 꾸미면서 정성스럽게 케익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 마음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됐다.
 5학년 김모군의 아버지는 “직장생활로 아이와 의사소통 기회가 줄어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케익을 만들면서 아이와의 속 깊은 대화로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해 했다.
 송홍락 진성초등학교 교장은 “가족체험활동에 참여해준 학부모들의 열의에 감사하다”며 진성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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