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청춘 노리는 불법 아르바이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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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청춘 노리는 불법 아르바이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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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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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무더운 7월이다. 각급 학교들이 방학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비싼 등록금, 생활비 마련 등 방학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아르바이트 알선 사이트도 1000여개에 육박하고 있다.
 사회경험도 쌓고 돈도 벌수 있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춘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저 시급을 맴도는 수준의 임금으로는 생활비조차 감당이 되지 않기에 단기간 고액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모집 공고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위험에 처해 있기도 하다.
 유흥업소와 다단계 아르바이트 등 불법 아르바이트는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가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많은 문제를 일으킨 불법 다단계의 경우 피해 회복이 어렵기에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무노동 고수익 이론’이라는 그럴듯한 말로‘네트워크 마케팅’을 설명하고 돈이 필요한 학생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다단계는 절대 무자본, 무노동이 아니다. 물품을 사기 위해 자본이 필요하고 회원을 모으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녀야 하고 결국 인간관계도 잃게 된다.
 사재기, 강제구매, 합숙 강요 등 불법 다단계판매의 특징이 있는 업체에 가입을 권유 받을 경우 무조건 가입을 거부하여야 하고 공정거래위원회나 공제조합 등 관계기관에 등록여부를 필히 확인해야한다.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사회까지 피폐하게 만든다. 자신이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불법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져야하고 혹시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112에 도움을 요청하라.
 여혜진(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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