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불빛치킨·힙합콘테스트’ 기대 크다
  • 이진수기자
포항 ‘불빛치킨·힙합콘테스트’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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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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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올 여름에도 포항에서 불빛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포항불빛축제는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산업, 바다, 그리고 이제는 불빛축제가 포항의 대명사가 됐다.
 불빛축제의 백미는 불꽃쇼. 7월 마지막 주말의 한여름밤, 영일만에서 쏘아 올린 수만발의 화려한 불꽃 군무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축제다.
 이번 포항불빛축제에 새로운 축제가 하나 더해져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낭만, 삶의 활력을 던져준다.
 경북도민일보 주최의 ‘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포항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오늘날 신 문화트렌드와 관광의 재미를 반영한 대표 콘텐츠 테마 축제로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젊음을 대표하는 힙합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빛치킨축제는 국민대표 간식인 치킨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먹으며 가수들의 멋진 무대도 볼 수 있는 먹방과 뮤직이 합쳐진 이른바 치킨먹방음악페스티벌이라 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복지TV 영남방송과 연계한 콘서트로 이병철,  인기 트로트걸그룹 삼순이, 트로트계의 원빈이라 불리는 홍원빈 등 인기가수 10팀이 출연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치킨광장, 시민들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타임’과 ‘K-POP 뮤직박스’, 신인걸그룹‘S2U’와 래퍼 견이가 출연하는‘썸머 쿨’등이 펼쳐진다.
 레크레이션 타임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춤신춤왕 열정의 댄스’와‘퀴즈열전’, ‘도전 나도 스타’ 등이 진행된다. 또 치킨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맥주를 비롯해 세계 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튀김 등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힙합콘테스트’다. 힙합 아티스트를 꿈꾸는 전국의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포항을 찾는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2000만원을 두고 래퍼들이 기량을 펼친다. 산이, 헤이즈, 비와이 등 유명 래퍼들의 작·편곡 또는 프로듀싱을 맡은 힙합MC 케이준이 콘테스트 진행에 나선다.
 26일부터 사흘간 예선을 통해 12팀이 본선에 진출, 30일 오후 7시30분 힙합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승부를 가린다.
 여기에 힙합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국가대표 힙합레이블‘브랜뉴뮤직’의 대표 아티스트 산이와 키디비, MC그리, 이루펀트 등이 출연해 포항의 여름을 신명나게 한다. 산이는‘한여름밤의 꿀’,‘Me You’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 아티스트다.
 손에는 치킨, 귀와 눈에는 힙합, 영일만 밤하늘에는 불꽃으로 포항에‘치킨·힙합·불꽃’을 묶은 축제는 이번이 최초다. 그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주최 측의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포항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 또한 중요하다.
 이번 축제가 이열치열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 삶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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