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6~7세 대상 과일 수확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농산물 수확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미래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것으로 어린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와 농촌의 중요성 인식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체험은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 햇빛에 잘 익은 아로니아 과일을 수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농촌현장체험 및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에 대한 친근감, 중요성 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갓 따온 싱싱한 아로니아를 보고, 만지며 놀이 같은 수확 체험 시간을 보냈다. 수확한 아로니아는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수확체험 운영 기간인 28일까지는 신청 접수를 받아 많은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남방석 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수확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리틀어린이집 원생 김승호(7)군은 “더워도 아로니가 컵에 담기는 소리가 너무 좋아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누가 아로니아를 많이 딸 수 있는지 내기를 해보니 힘은 들지만 재미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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