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현장봉사 호응
30여개 단체 이색활동 펼쳐
 
 
한국전력 봉화지점 사회봉사단이 은어축제장을 찾아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썬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제9회 봉화은어축제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은어축제장을 찾아 관광객들이 보다 즐겁고 활기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 봉화지점(지점장 김칠환)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봉화군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은어축제장을 찾아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썬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 이동지점을 설치해 현장에서 전기관련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해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칠환 지점장은 “축제기간 중 이동봉사활동은 전 기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면서 “연인원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썬캡과 음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전기관련 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봉화군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축제기간 은어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회 및 다양한 분야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30여 개 자원봉사단체 중 부녀의용소방대에서는 축제행사장 식사도우미로서 활동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보다 즐거운 축제안내를 위해 관광안내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각종 여성단체에서는 은어축제 행사장 도우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방학을 맞이한 봉화군 내 150여 명의 청소년들도 지역축제의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의용소방대 및 자율 방범대에서도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 다시 찾아오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봉화지회에서도 축제행사장인 내성교 아래에서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차량 무료 정비점검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