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 충효캠프서 孝·리더십 UP
  • 이경관기자
포항문화원 충효캠프서 孝·리더십 UP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학생 1학년 70명 대상 1박2일 ‘하계충효캠프’ 성황리 마무리
▲ 포항문화원 하계충효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포항문화원 하계충효캠프 촛불의 서약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문화원이 지난 24일과 25일 봉좌마을에서 포항지역 중학생 1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하계충효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1박2일 하계충효캠프는 충효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는 충효 실천 교육과 한자, 과일따기체험, 말타기 체험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캠프 첫 날인 24일에는 고사성어 교육과 충효 교육,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미선 강사의 고사성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고사성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주영 한국유네스코명예회장의 충·효·예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미처 몰랐던 예절에 대해 배웠다.
 청소년들은 가뭄 속 내린 단비와 함께 수박, 참외 등 과일을 따며 자연 속에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봉좌마을 강당에서 진행된 레크레이션은 다양한 퀴즈, 게임과 함께 부모님께 편지쓰기, 촛불의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인생에서 필요한 참교육을 받으며 효와 예에 대한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여중에서 온 한 학생은 “부모님께 편지를 쓰며 괜스레 눈물이 왈칵했다”며 “평소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에 담았다”고 밝혔다.
 캠프 둘째 날인 25일 아침은 봉강재 산책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비를 머금은 흙을 밟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이어 말타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다듬었다.
 특히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했으며 부족했던 운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창원 청하중학교장의 ‘리더십을 키우는 좋은 습관’ 강의를 들으며 학생들 스스로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계기를 가졌으며 임종복 장구민요강사의 ‘교과서 속 판소리’ 강의를 통해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배웠다.
 수료증을 받은 영신중 한 학생은 “처음에 충효캠프라해서 따분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안수경 포항문화원 사무국장은 “이번에 배운 많은 것들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도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부원장은 “이번 포항문화원 하계충효캠프를 수료한 70명의 청소년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항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충효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