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 오픈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는 26일 양학동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구 시도의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은 갤러리사진 전시 및 축사, 테이프커팅, 갤러리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학동의 과거와 현재 사진, 양학초교 어린이 그림 전시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양학동 개발자문위원회측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주민이 직접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 마을공동체를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지원에 따라 2016년부터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으로 △환경개선 14건 △공동체 활성화 11건 △프로그램사업 10건으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함께 상생하는 원도심 사업 등 35개 사업을 신청, 지난 4월 21일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송영출 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작된 만큼 작은 갤러리가 양학동 마을공동체에 구심점이 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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