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탄소섬유 산업 메카로
  • 김형식기자
구미시, 탄소섬유 산업 메카로
  • 김형식기자
  • 승인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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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략 청사진 사업결과 공유·산학연관 합동 토론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26일 구미에서‘탄소섬유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 결과 공유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허청 산하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노재승 금오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상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팀장, 천진성 티포엘 대표 등 5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추진 중인‘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소재 클러스터(이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7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구미시와 산업부, 경상북도·전라북도가 함께 연구개발(R&D)에 약 565억,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에 149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 1월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사업을 신청하여 약 6개월에 걸친 특허분석 결과 탄소섬유 분야 맞춤형 특허분석 보고서가 나오게 됐다. 이는 탄소섬유분야의 소재, 성형, 가공, 중간재, 특성 등에 대한 전 세계 특허를 기술개발 트렌드, 주요 국가 및 기업의 특허 출원 분야, 빈도 등을 분석해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도모하고 관련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기술 개발 및 시장성 높은 재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지원한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시점에 맞추어 특허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관 연구기관과 지자체, 선도기업들과 함께 사업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결과 공유회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한규남 위원이 탄소분야 특허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기술원의 이상진 팀장은 탄소섬유 성형 공정 및 기계장비를 설명했다.
 이어 티포엘의 천진성 대표는 탄소섬유 성형 사업을 다년간 수행하면서 알게 된 관련 시장의 특성, 유망 분야 및 전망을 경험을 토대로 탄소섬유 산업 동향을 생생히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을 거쳐 의견 수렴된 핵심기술 3~4개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KISTA와 공동 IP-R&D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권기용 본부장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탄소섬유 관련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구미산업단지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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