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성공 창업 이끌다
  • 손석호기자
중진공, 中企 성공 창업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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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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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코리아, 정책자금·특허담보 대출로 초기 자금부족 해결
▲ 볼텍코리아 전경.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의 자금지원이 경주 지역 강소기업 성공 창업을 도왔다.
 중진공에 따르면 경주 페로 텅스텐 정광 제련 업체 (주)볼텍코리아는 지난 2014년 3월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해왔으며,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볼텍코리아도 창업 초기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업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던 소재가공 분야로 기존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사업이었다.
 특히 토지·공장 및 생산설비 확보, 인력수급·직원교육, 영업·판로개척 등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았다.
 특히 생산설비 도입과 운영 자금이 부족해 볼텍코리아의 고민은 컸었다.
 그러던 중 회사는 우연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듣고 자금지원을 신청했다.

 창업 초기라 담보 제공 자산도 없고, 매출도 크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지원이 가능할 지 내심 걱정됐다.
 중진공은 현장 실사 및 대표자 면담 등을 통해 회사 장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생산설비 도입자금뿐만 아니라 운전자금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회사 기틀을 다지고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매출이 급격히 늘어가면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고객사 납품물량을 맞추기 위해 원소재를 많이 구매해야하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 자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다시 한 번 중진공 문을 두드렸다. 다행이 중진공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담보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
 볼텍코리아의 페로 텅스텐 정광 제련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족한 운전자금을 추가로 조달해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의경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장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장기저리로 시설 및 운전 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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