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옥 신축·수선 보조금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지역에 전통한옥을 지으면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기존 한옥을 보존하고 새로운 한옥건축의 장려를 통해 대구 고유의 역사적 경관을 구축하고 도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같은 ‘한옥진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조례에 등록된 한옥에 대해 공사비용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신축의 경우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전면 수선의 경우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비용 지원은 대구시 한옥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한옥은 보존 상태에 따라 A, B, C 3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대구에는 총 1만754개소의 한옥 중 상태가 가장 좋은 A등급은 948개소가 있으며, 중구와 달성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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