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인 수·정족수에 607명 부족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김영만 군위군수의 주민소환이 청구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반추위)가 제출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심사한 결과 전체 4023명 가운데 유효 서명인 수는 2705명으로 공식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반추위가 제출한 서명인 총 4023명(주민소환에 필요한 서명인 수 3312명) 중 유효 서명인 수가 2705명으로 줄어 들었다.
이에 따라 유효 서명자 수가 2705명에 불과해 주민소환에 필요한 서명인 3312명에서 607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같은 결과가 확정돼 통보될 경우 반추위는 보정 대상으로 분류된 서명인 818명 중 최소한 607명에 대한 보정작업을 완료해야 주민소환을 위한 투표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지역 분위기로는 주민투표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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