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몽실마을-무주군 호롱불마을 ‘의기투합’
  • 정운홍기자
안동 몽실마을-무주군 호롱불마을 ‘의기투합’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관광활성화 자매결연
▲ 안동시 몽실마을과 무주군 호롱불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 안동시 일직면의 몽실마을이 영·호남을 잇는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었다.
 몽실마을은 8일 전북 무주군 호롱불마을과 농촌관광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두 마을이 의기투합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의 경쟁자는 도시의 향락문화이며 농촌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는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동의 전통문화와 무주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동서 관광 벨트를 조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다짐했다.
 몽실마을 이성수 위원장은 “상호 방문과 정보교환을 통해 영·호남, 신라·백제의 아름다운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롱불 마을 박희축 위원장은 “안동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몽실마을의 스토리텔링 사례를 접목해 마을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롱불마을은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폐교를 청소년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하고 남대천 강물에 수륙양용차와 뗏목을 띄우는 등 마을자원을 특색 있는 농촌체험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수학여행과 수련회 등 청소년 단체 여행지로 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마을 활성화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대표적 성공마을로 자리 잡았다.
 몽실마을은 일직면의 작은 마을로 보물 소호헌을 비롯해 ‘몽실언니’를 집필한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 생가가 있는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